고지혈증 이해: 심장 건강을 위협하는 보이지 않는 위협

2022년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발표에 따르면 20세 이상 성인의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은 무려 48%(남성 45.6%, 여성 31.3%)에 달한다고 합니다. 특히 이상지질혈증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고지혈증은 혈중 지방 수치가 높은 상태를 가리키며, 심혈관 및 뇌혈관 질환 합병증을 유발할 때까지 큰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아 ‘보이지 않는 적’이라고도 불립니다. 이 글에서는 고지혈증 전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고지혈증 으로 콜레스테롤이 쌓여 혈관이 막힌 그림

고지혈증이란?

고지혈증은 고콜레스테롤혈증이라고도 하며, 혈중 지질 또는 지방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이러한 지질에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포함되며, 신체 기능에 필요하지만 많으면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총콜레스테롤이 240㎎/dL 이상이거나 중성지방이 200㎎/dL 이상이면 고지혈증으로 진단

고지혈증 원인

고지혈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유전적 소인이 있어 가족으로부터 고지혈증을 물려받기도 합니다.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Familial Hypercholesterolemia, FH)

다른 경우에는 식단, 신체 활동 부족 또는 비만의 결과이기도 합니다.

또한 당뇨병, 신장 질환 또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같은 특정 질환도 원인이 됩니다.

증상

고지혈증의 가장 무서운 점은 눈에 띄는 증상이 없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작동하여 혈관에 지방을 꾸준히 축적합니다.

고지혈증은 심혈관 및 뇌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므로, 가슴 통증, 숨 가쁨, 심장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콜레스테롤이나 다른 지질이 피부에 침착되기도 합니다. 이에 따라 손등이나 무릎 등에 황색의 살갗이 돋아나는 발진이나 황색종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진단

고지혈증은 주로 지질 패널이라는 간단한 혈액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이 검사는 LDL(나쁜) 콜레스테롤, HDL(좋은) 콜레스테롤, 트라이글리세라이드 등 혈액 내 다양한 유형의 지질 수치를 측정합니다.

일반적으로 성인은 최소 4~6년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검사해야 합니다. 하지만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더 자주 검사해야 합니다.

고지혈증 관리

고지혈증은 치료보다는 관리에 관점으로 접근해야 하며, 크게 3가지 방법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1. 건강한 생활 습관: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단, 체중 관리, 금연금〮주 등의 생활이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2. 약물 사용: 고지혈증 수치가 높은 경우 의사의 조언에 따라 스타틴(statin), 에제티미브(ezetimibe), 피브레이트(fibrate) 등과 같은 약물을 복용합니다.
  3. 영양제 섭취: 고지혈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영양제는 다양합니다. 이 중 오메가3를 추천합니다.
    생선 기름에 많이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하루 3~4g을 복용할 경우 중성지방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결론

고지혈증은 소리 없는 적일 수 있지만, 고지혈증에 대한 인식과 적극적인 관리로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영향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경각심을 갖고 스스로 교육하며 혈관 건강을 책임지세요.

여러분의 건강은 자신과 가족의 보물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이제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

이 글을 통해 얻은 지식을 포함해 고지혈증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조치를 통해 고지혈증을 예방하고 풍요로운 삶을 지속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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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이상지질혈증 (kdc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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