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강렬한 햇볕 아래 무더위에서는 많은 땀을 흘리게 됩니다. 이럴 때 사람들은 빠른 수분 보충을 위해 물보다는 스포츠 이온음료를 찾습니다.
그러나 무심코 마신 스포츠 이온음료가 당뇨병 환자나 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에게 안 좋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나요?
이 글에서는 당뇨병에 안 좋은 스포츠 이온음료 를 알아보며, 안심하고 빠르게 수분을 섭취하는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
스포츠 이온음료(등장성 음료)에 대한 이해
스포츠 이온음료는 다른 말로 등장성 음료라고도 합니다. 사전적 의미의 등장성은 어떤 삼투압이 사람의 피의 삼투압과 똑같은 성질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스포츠 이온음료(등장성 음료)는 혈액의 삼투압과 일치하여 삼투압의 개념을 활용하므로 세포 안팎으로 삼투성 수분 흐름을 일으키지 않고 효율적인 흡수와 수분 공급을 촉진합니다.
스포츠 이온음료의 성분
일반적으로 스포츠 이온음료는 주로 물, 탄수화물(포도당, 과당, 자당과 같은 형태), 전해질(나트륨, 칼륨 등)로 이루어져 있으며, 때로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추가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스포츠 이온음료는 이러한 성분의 빠른 흡수를 통해 탈수 및 에너지 고갈로부터 몸의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해 고안되었습니다.
당뇨병에 안 좋은 스포츠 이온음료:
원인 분석
스포츠 이온음료에는 신체 활동 중 손실된 에너지와 전해질을 빠르게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되는 탄수화물과 당분이 상당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 탄수화물 함량: 일반적인 스포츠 이온음료의 탄수화물 농도는 리터당 약 60그램입니다. 포도당, 과당, 자당의 형태로 탄수화물이 함유된 경우가 많습니다.
- 설탕 함량: 스포츠 이온음료에는 포도당과 과당과 같은 단당류가 다량 함유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단당류 함량의 상당수가 설탕으로 단맛을 냅니다.
높은 탄수화물, 설탕 함량의 결과
- 혈당 지수(GI): 스포츠 이온음료의 주된 성분인 포도당의 혈당 지수(GI)는 100이며, 또 다른 성분인 말토덱스트린의 혈당 지수는 그 이상입니다.
이는 혈당 수치를 빠르게 상승시킵니다. - 혈당 부하(GL):혈당 부하(GL)는 음료에 함유된 탄수화물의 양과 혈당 지수(GI)에 따라 달라집니다.
탄수화물이 30그램인 스포츠 이온음료(예: 500ml)의 일반적인 1회 혈당 부하(GL)는 30(GI 100 x 30그램/100)이 될 수 있습니다.
20 이상의 혈당 부하(GL)는 높은 것으로 간주합니다.
당뇨병에 안 좋은 스포츠 이온음료:
대체 음료
당뇨병 환자나 혈당 관리가 중요한 사람은 일반적인 스포츠 이온음료보다는 다음과 같은 음료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제로 스포츠 이온음료: 제로 스포츠 이온음료를 선택하는 것이 안전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제로 음료(600ml)의 탄수화물은 1~2g, 당류는 0g으로 탄수화물과 설탕의 양이 현격히 줄어들어 혈당 수치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합니다. - 정제 전해질: 전해질만 정제된 분말 또는 영양제를 물과 함께 복용하세요. 스포츠 이온음료에 들어 있는 당분 없이도 필요한 전해질을 공급하며 효율적인 수분 섭취를 할 수 있습니다.
- 코코넛 워터: 천연 코코넛 워터는 시판되는 스포츠 이온음료보다 탄수화물과 설탕 함량이 낮고 필수 전해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 홈메이드 전해질 음료: 물 1컵, 레몬즙 2큰술, 소금 약간, 스테비아 약간으로 홈메이드 전해질 음료를 만들어보세요.
이렇게 하면 당분을 많이 섭취하지 않고도 수분을 보충하고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결론
스포츠 이온음료는 수분 보충과 에너지 보충을 위한 솔루션으로 판매되고 있지만, 높은 탄수화물과 설탕 함량으로 당뇨병 환자나 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에게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신경 쓴다면 걱정 없이 마실 수 있는 방법도 분명 존재합니다. 당뇨병에 안 좋은 스포츠 이온음료 를 멀리하고 대체 음료를 선택해야 합니다.
그러면 혈당에 큰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려면 섭취하는 음료를 포함하여 모든 측면에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참고자료
3. 등장성 및 저혈압 유지 수액 요법이 소변량, 체액 균형 및 전해질 항상성에 미치는 영향